[궁금증] 토스 페이스페이, 동작 원리가 궁금하다..

요즘 adsp와 sqld 시험 공부하느라 개발 공부는 거의 못하고 있다ㅠ..

 

그와 별개로 요즘 잘 보이는 토스 결제 단말기에서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부분에서 페이스페이라는 방식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.

 

딱 봐도 얼굴로 결제하는 방식을 의미하는데, 내 첫 프로젝트이자 좀 성과가 좋지 않았던 프로젝트에서도 얼굴 인증 기능이 있었던지라, 한번 시도 해보고 싶었다. 내가 생각하기에 한계가 많아 내 입장에서는 차차선책으로 해결했던 기억이 있어서..

 

우리가 봉착했던 문제는 다음과 같았는데..

• 얼굴 정보만으로 DB에 저장했을때, 검색 속도가 감당이 안되지 않나? 얼굴 정보의 경우 행렬이나 벡터값으로 저장이 되는데, 10만명을 가정하였을때, 매번 10만명을 훑어보는 것?
  • 내 경우: 차차선책으로 DB를 GPS 기준으로 분산시켜서, 새 지역을 방문 시 SNS 인증을 통해, 기존 얼굴 정보를 저장된 DB에서 현재 지역으로 옮기기. 이건 지역의 이동성이 적을거라는 가정을 고려한 케이스였다..
  • 이후 찾아본 경우: 유사도 검색은 고려를 했는데 Faiss와 같은 벡터 간 유사도 검색 라이브러리를 사용했으면 되지 않을까? 

솔직히 성과가 그렇게 잘 나오지 않았어서.. 애증의 프로젝트였는데, 역시 이런 걸 볼때마다 상기된다.

 

그래서 얼굴 인증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 토스 기능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 등록을 해봤는데..

 

 

보니까 아직은 CBT 중인듯. 이번 3월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 기대중.

 

 

 

이와 관련해서 역시 궁금한 건 비슷한 얼굴(쌍둥이와 같은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더라도)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처리할까?가 궁금하다. 실제 결제가 되는 부분이다 보니, 진짜 조심해야되는 부분이라 

 

간단히 내가 구현한다고 가정한다면, 유사도 분석을 통해 찾은 사람들 중 토스 단말기 기준 위치 상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오도록 구현할 것 같다. 

 

다만 이 경우 문제점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찾는 법인 것 같은데.. GPS를 이용해야되지 않을까하는 짧은 생각.

 

아마 토스 컨퍼런스한다면 무조건 발표할 주제라고 생각해서 이번 컨퍼런스 때 주의 깊게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 

 

 

생각해보니 요즘 토스에서 하는 이벤트 중에 얼굴 등록을 통해서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, 이 페이스페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긴하다.